AI 딥시크 충격에 나스닥 폭락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Seek)가 저비용으로 경쟁력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27일 뉴욕증시가 AI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급락했다. 딥시크의 서비스가 훨씬 적은 비용으로 ‘오픈AI’의 챗GPT에 맞먹는 성능을 갖췄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등 관련 주식들에 대한 투매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2.47포인트(3.07%) 떨어진 1만9341.83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AI 주도주인 엔비디아는 이날 16.88%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96포인트(1.46%) 내린 6012.28에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33 오른 4만4713.58에 거래를 마쳤다. 윤지혜 기자중국 나스닥 나스닥 폭락 나스닥 지수 지수 하락